노계선
Gyeosun Noh, 魯桂仙, ノ・ゲソン
1962-

도시의 상징 magastructure는 언제나 소시민들에게 거대함으로 다가온다. 그곳은 우리들과는 전혀 공통분모가 없는 비현실세계로 다가온다. 도시의 과잉은 더 높은 곳을 향하도록 끊임없는 욕망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작가는 그것들을 다루고자 하는 것이 아닌 빌딩숲 아래 매일 지나가고 그곳의 메케한 공기, 높은 빌딩 아래로 드리워진 그림자를 매일 밟고 지나다니던 작가에게 기억과 시간들로 켜켜히 쌓여짐을 느끼는 그대로 다가오는 감정을 담담히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다. 비슷한 듯 다른 구조, 다른 듯 비슷한 형태들, 그 속에서 사람들의 생성, 소멸의 반복을 통해도 시인의 스토리가 생기고 도시가 형성된다라고 보았다. 본인의 작업 또한 판화의 속성을 가져와 필요할 때까지 계속 찍고 도시의 빌딩이 계속 쌓아 올려지듯 오리지널판을 통하여 계속 복제 되어지는 이미지들을 반복과 해체를 통하여 화면 위에 끝 없이 쌓아 올려도 시인의 삶이 발현되는 도시를 표현하고 싶었다.


都市の象徴magastructur(巨大建造物)は、いつでも、見る者に巨大さで迫ってくる。

そこは私たちに全く共通分母のない非現実的な世界として感じられる。都市はより高い所へと、際限のない欲望を煽り続けている。しかし、作家はそれを表現しようとするのではない。立ち並ぶビルの林の下を通って、そこの汚れた空気と、ビルの下に縁取られた影を毎日踏みながら歩いた記憶と時間とが幾重にも積み重なったイメージ、それを淡々と表現するだけである。似ているようで違う構造、違うようで似たような形。その中での人々の生成と消滅の繰り返しを表現することでも、詩人のストーリーが出来、都市が形成されると考えた。作家の作品は版画の特性を使って、必要な回数だけ継続して刷り続ける。まるで都市のビルが積み重なっていくように、オリジナルの版木を通して複製されていくイメージを、反復と解体を通して画面上に際限なく積み重ね、詩人の人生が表現される都市を表現したいと考え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