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
Lee Dai Won
1924-19995
이대원 작가는 경기 파주 태생으로, 17살 때 조선미술전에 입선하는 등 일찍이 미술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미술을 포기하고, 경성제국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꾸준한 작품 활동을 지속했고 1967년 홍익대 교수로 부임해 이곳에서 미대 초대학장과 홍익대 총장을 지냈다. 또 한국박물관회 회장(1987)과 대한민국예술원 회장(1989.1993년) 등을 역임했다. 그는 농원, 과수원, 산, 들, 연못 등 한국적 자연풍경을 화려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화백은 미술작가로서뿐 아니라 영어, 일어, 중국어, 독어, 불어 등 외국에 능통했으며, 1959년부터 반도화랑을 운영하면서 박수근, 장욱진, 변관식, 김기창 등 수많은 한국의 많은 작가들을 해외에 알리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Representative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