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우리가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세상 속 진실이라기보다는 미디어에 의해 가공되고 왜곡된 그림자이다. 나는 그 그림자의 일부를 선택하여 취하고 재구성하여 새로운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불안한 존재의 상징들은 서로 다른 공간 안에서 아슬아슬하게 중첩되어 있다. 실재와 환영의 세계, 인간과 동물의 세계, 추상과 구상의 세계가 어지럽게 콜라주 되어있는 공간은 시간성으로 대변되는 오래된 건축물과 함께 제도와 문화, 권력과 지배의 속성을 비판적으로 접근하여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 실재와 가공의 세계가 공존하는 불분명한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実際に私たちが世の中を見て判断するのは、世の中、真実というよりは、メディアによって加工されて歪曲された影だ。 私はその影の一部を選択して取って再構成して新たな影を作り出す。 不安な存在の象徴たちは、お互いに違った空間の中からかろうじて救うことが重なっている。 実在と歓迎の世界、人間と動物の世界、抽象と構想の世界が目まぐるしくコラージュされている空間は時間性で代弁される古い建築物とともに、制度や文化、権力と支配の属性を批判的にアプローチして私的なものと、公的なもの、実在と架空の世界が共存する不明瞭な関係を明らかにしようと思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