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희, Yoo jin hee, 柳珍熙, ACROSS A UNIVERSE, 21(W) × 21(H) cm / 2켭, pencil on paper, 2018




특징 : 2겹으로 된 작품


작품 소개




"그 해 여름, 어느 드라마 제목과 같던 그해여름 빈 공간에 정처 없이 떠돌고 있는  내가 있었다. 무수한 생각들로 가득 찼던 머리속은 갑자기 멈춰버린 필름처럼 아무것도 생각하려 하지 않고 기억 해내지 못한채, 검은 빈공간 과도 같이 조용히 흐를뿐 이었다. 항상 무언가 끄적이면서 수많은 생각을 하나라도 놓칠 세라 쉴 새 없이 기록하고 그려 냈던 노트는 무엇 하나 채워지지 않는 화석이 되어 있었고, 바쁘게 돌아다니던 내모습도 나의 머릿속처럼 침대 및 먼지들과 뒤엉켜 연필만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 의식 없는 행동들만이 이어질뿐 이였다. 모든 것 들이 나를 스쳐 지나갔고 내입은 말하는 법을 잃어버린 물고기처럼 ”뻐끔“ 거리기만 했다 . 그렇게 밖은 시끄러웠고 나는 조용했다. 

 이미지들은 점점 자기의 목소리를 높여가는 생명체처럼 스스로 형태를 만들어 갔고 나의 손은 그것들이 자기형태를 이끌어 내는 도구처럼 사용 되었다. 
“치익 따깍”
눈을뜨면 습관적으로 비틀즈의 across the universe를 들엇다 . 5분이 채 안되는 그 소리는 언제나 “치악따깍” 을 시작으로 머릿속을 떠 다녔다. 의미를 곱씹으며 듣기 보단 그냥 습관과도 같은것 이었다

 먼지같던 그 소리 across the universe
 가구와 같은 그소리 across the universe“


"その年の夏、あるドラマのタイトルといったその年の夏、空きスペースに当てどもなく彷徨っている私がいた。 無数の思いでいっぱいだった頭の中は急に止まってしまったフィルムのように何も考えてこないて記憶できなかったまま、黒い空きスペースに一緒に静かに流れるだけだった。 いつも何か書き、多くの考えを一つでも逃すのではないかと休む間もなく記録して描いたノートは何一つ満たされない化石になっており、忙しく動き回った私の姿も私の頭の中のようにベッドとほこりと入り乱れて鉛筆ばかりしきりに操っは意識のない行動だけがつながるだけだった。 すべてのことが私をかすめて通り過ぎ、私の口は、話し方を失った魚のように"ポクム"距離機だけした。そんなに外は騒々しく、私は静かだった。 

 イメージはだんだん自分の声を高めていく生命体のように自らを形作って行ったし、私の手はそれらが自分の形を引き出す道具のように使われた。 
"チイクタカク"
目を覚めると習慣的にビートルズのacross the universeを聞いた。5分足らずのその音はいつも"チアクタカク"を皮切りに、頭の中を開けて通った。 意味を噛みしめながら、聞くことよりはただ習慣のようなことだった

 ほこりのようだったその音across the universe
 家具のようなその音across the universe"



- 작업노트 中에서 -








작가 소개



유진희, Yoo jin hee, 柳珍熙 [1979~] 작가정보 더보기>

 Education 

2016년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졸업


 개인전
2015   across a universe, paper crown
2014   across a universe, 리앤박 갤러리
2008   믿을수없(엎)는이야기/ unbelievable s toy
        스톤앤워터 (supplement space)

 단체전
2018   예술:여행이 필요한 시간In to the new japan, 인영 갤러리,
2013   OUT-LET , project team 그럼에도불구하, 리앤박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