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아래, 이서미





이서미, LEE Seomi, 李瑞薇, 나무 아래, 43.5 × 68.5 cm, Polyethylene terephthalate film/etching ink, 2017




작품 소개




산수유나무의 무수한 가지들은 선이 유려하면서도 복잡하고 아름답다.
나무가 노랗게 변하면서 봄을 알리고 붉게 변하면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한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이 떠오르면서 저 나무는 참 걱정이 많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련한 노란 빛으로 온 동네를 물들여서 눈을 호강시키는 즐거움도, 빨간 열매 수확의 기쁨도 저 걱정 많아 보이는 나무가 주는 선물이다.
 걱정 많지만 아름다운 꽃과 풍성한 열매가 가득한 나무, 그 아래서 잠깐 쉬며 천사가 건네는 시원한 생수를 마시며 기운내고 끝까지 걸어가는 것. 인생길이다.

The myriad branches of the hawthorn are elegant, complex, and beautiful.
As the tree turns yellow, it announces the spring and turns red, welcoming the season of deletion. As the old saying goes, " There are many branches, many winds, " the thought of that tree came to mind.
The pleasure of coloring the whole village with a faint yellow light and making it look luxurious, and the pleasure of harvesting the red fruit is also a gift from trees who look worried about that matter.
 It is a way to walk to the end of the road after refreshing the trees filled with worrisome but plentiful flowers and cool water given by the angel.



- 작품노트 中에서 -








작가 소개



이서미, LEE Seomi, 李瑞薇 [1972~] 작가정보 더보기>


 경력

2012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수료
1998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졸업
199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2001-2018 개인전 18회

 단체전 (190여회)
- 2016 국제 판화 비엔날레, 리마, 페루
- 2015 Print : Unity in Diversity,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
- 2014  오마주 현대미술 41인전, 박수근 미술관, 양구
 What is Print? – Beyond the Border, 이치하라 레이크사이드 미술관, 일본
 PrintMaking, 63스카이아트 미술관, 서울
- 2013  평창 동계스폐셜올림픽 Art Link Project, 인사아트센터, 서울/평창
- 2012 Work on Joyfulness, Shin Hwa Gallery, 홍콩
 현대미술사용설명서, 포스코미술관, 서울
 맛있는 미술 ART & COOK, 세종문화회관, 서울
- 2010 Tool, tool, tool,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HOT PLATE, Phoenix Brighton Gallery, East Sussex, UK
 Crossing Over, Making Contact, Northwest Reno Library,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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