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 시.시.변이(時.視.變異)
GALLERY KHAN
2017년 12월 15일 - 2018년 2월 15일
내 작업은 ‘바라보기 보여지기’라는 명제에서 출반한다.
이 동물 시리즈는 시간의 흐름과 장소의 이동, 동물의 움직임으로
서로 상이할 수 있는 생각의 차이를 설명한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이성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삶을 영위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이 상의 주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문명의 발달 과정 속에 늘 존재했던
자연을 동물을 통해 바라보고자 한다.
인간의 흐름 속에 문명은 지워지고 다시 쓰여지고...
그 과정을 묵묵히 바라보고 늘 함께 해주며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 준
고마운 벗들을 위한 시간을 가져본다
- 작가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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