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와 큐비즘展' 한가람미술관 전시





1228일부터 한가람미술관에서 피카소와 큐비즘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입체파 탄생 110주년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서울 센터 뮤지엄에서 주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세기 근대미술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피카소와 브라크 등 파리 시립 근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 90여 점이 전시되는데, 국내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이다. 또한 이 전시는 파리 퐁피두센터 근대미술관의 입체주의 전시와 병행 개최된다. 전시 개막식을 위해 한국을 찾은 파브리스 에르고트 파리 시립 미술관장은 입체주의의 기원이 되는 파리 시립 미술관의 작품들이 서울에 처음 소개되는 전시인 만큼 감회가 크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서양미술사의 대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입체주의 회화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함께 공감해주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전시는 미술사 연대순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첫 전시는 입체파의 시원이라고 할 수 있는 폴 세잔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서양의 원근법을 무시해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세잔의 풍경의 후대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입체파의 중심의 작가인 피카소는 세잔은 화가들의 아버지나 마찬가지이다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세잔의 영향을 받아 입체파를 탄생시켰다. 피카소 이외에 앙드레 드렝, 라울 뒤피 등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볼 수 있다.

두 번째 전시관은 피카소와 브라크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두 화가는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입체파에 대한 연구와 창작활동을 했다. 어떤 작품은 누구의 작품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그림이 비슷한 작품들도 있다. 당시 이들은 물감에 모래를 섞고, 신문지를 오려 붙이는 등 새로운 미술을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했다. 뒤로 이어지는 전시는 후대 입체파 자크 비용, 알베르 글레즈, 장 메챙제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에 전시는 이와 별도로, 로베르 들로네, 소니아 들로네 부부의 대형 회화 4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전시는 80년 만에 파리 시립 근대 미술관 밖으로 나온 작품들로 한국에도 최초로 소개된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은 무채색 일색이던 입체파 회화에 색채적 확장성을 완성한 대표작들로 알려진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의 뒤샹 전시와 함께 서양미술의 근현대의 중심에 자리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전시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 글 / 파트론센터 -
기사작성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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